제목초여름 접어들며 손·발 피부에 작은 물집 반복된다면, 한포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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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 초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오르며 손과 발에 땀이 쉽게 차는 시기다. 손바닥이나 손가락 옆, 발바닥 등 손발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올라오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한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포진은 손과 발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며 껍질이 벗겨지고 가라앉는 흐름을 보이는 만성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가 많고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예민해지면서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외부 활동이나 생활 환경 변화로 손발 피부가 자극을 받는 일이 늘어나면서 증상이 더 예민하게 나타나기도 한다”며 “한포진은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여러 자극이 반복되며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물집을 억지로 터뜨리거나 강하게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체내 순환과 면역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치료는 한약, 침, 외용 관리 등을 활용해 체내 해독력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안정화 해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일상에서는 물이나 세제에 자주 닿는 환경이라면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손을 씻은 뒤에는 물기를 부드럽게 닦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발에 땀이 오래 머물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양말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피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창환 원장은 “한포진은 생활 환경이나 컨디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반복되기 쉬운 만큼 평소 자신의 유발 요인을 살피고 피부 상태에 맞는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습관도 피부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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