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뉴시스] 아무 때나 새빨개지는 얼굴, 아토피로 더 심해진다
|

<프리허그 한의원 박건 원장>
새내기 주부 김민정(34)씨는 출산을 겪으면서 안면홍조 증상이 생겼다. 기온이 조금만 변해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긴장을 하면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 새빨개져 민망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안면홍조 증상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한방에서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꼽는다. 상열하한과 같은 열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 많은 양의 혈액이 피부에 몰리게 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발생하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 환자라면 안면홍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25일 프리허그한의원에 따르면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얼굴아토피, 성인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안면홍조로 고생하고 있다.
안면홍조는 아토피
증세가 심해질수록 나타난다. 더불어 피부건조, 가려움, 피부염증, 여드름 등의 증상을 동반해 환자를 더 괴롭힌다.
박건
프리허그한의원 원장은 “아토피 증상 악화로 인한 안면홍조 환자에게는 장부 기능개선을 통한 기초체온 조절력 향상 치료과정이 필수”라며 “자의와
상관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과 감정 기복에 따른 감정홍조 증상으로 나눠 치료 관점을 달리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홍조 증상, 즉
상시홍조는 본래 신체 대사의 흐름이 활발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발생 열이 높은데다 항상 열이 얼굴로 잘 몰려있는 사람으로, 음식과
식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이와 달리 감정홍조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잦은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 등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열
조절 기능자체가 약해진 경우다.
박 원장은 “감정홍조 환자의 경우 보통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이 오랜 시간
지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로는 열이 몰리고 아랫배는 차가운 상열하한의 상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리허그한의원에서는 상시홍조
치료를 위해 청열해독과 장부 기능 항진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시행한다. 치료와 더불어 환자 스스로가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기르면 안면홍조를 비롯해
치질과 변비증상 호전도 기대할 수 있다.
감정홍조 역시 청열해독 과정으로 열을 진정시킨다. 동시에 단전호흡을 통한 깊은 이완,
40분 걷기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순환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안면홍조에서 벗어남은 물론 불면, 불안, 생리통 등 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안면홍조는 열 과잉 발생과 불균형에 의한 것이지만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개개인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과정과 생활습관지도가 필요하다”며 “오랜 기간 안면홍조로 얼굴 모세혈관이 확장된 경우에도 청열해독 과정과 함께 장부개선 치료 후에 양방
피부과의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2-05-25 유희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