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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치료 전 무조건 안아줘야 하는 한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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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쉽지 않은 병일수록 건강식품, 민간요법,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난무하는 법이다. 아토피환자들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믿을 수 있는 아토피치료기관이다. 요즘 '아토피치료는 전문성과 신뢰'라는 근본적인 화두와 함께 한의원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프리허그한의원 3인방이 시선을 모은다. 학급진료라는 신개념의 아토피 치료프로그램을 도입 '프리허그한의원'을 설립한 열린의학회 한의사 박건(34), 김병호(48), 서산(33)원장은 최근 아토피학술서 '아토피혁명'을 발간한 데 이어 프리허그아토피학교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가진 아토피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딸만 셋을 둔 딸바보 아빠, 프리허그로 아토피 환자들을 치료하는 특별한 한의사 김병호 원장은 한때 청담동에서 이름난 피부과 한의원을 운영했던 이력이 돋보인다. 잘나가는 피부한의원 대표가 처음부터 다시 아토피 진료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김병호 원장은 "한의사로서 명예나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다"며 "아토피환자가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고통받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들을 위해서 뭔가 새로운 대안은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열린의학회에서 박건 원장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아토피치료법이 기존의 한방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격하고는 두 번 고민할 것도 없이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학급진료' '프리허그'라는 새로운 컨셉의 진료방식을 만들어 낸 '드림팀'은 디자이너, 명상치료사, 미술치료사, 한의사, 아토피환자로 구성됐으며, 모두 김병호 원장이 오랜 세월 맺은 인연들이다. 예민한 아토피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진료 방식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어려움을 나누어야만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는 김병호원장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프리허그 요법'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거리를 좁히자는 것도 김병호 원장의 아이디어였다. 학급치료에 도입한 '프리허그 요법'은 타인과의 따뜻한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창구가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환자들도 서로 아토피가 치료되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학급치료의 든든한 지지자로 바뀌게 됐다. 현재 김병호원장이 공동 저술한 '아토피혁명'은 출간 3개월만에 3000부 초판 판매가 끝나가고 2쇄를 기다리고 있다. 읽기에 결코 쉽지 않은 전문적인 학술서의 내용과 분량을 감안한다면 가히 놀랄만한 결과다. '치료도 잘되고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혼란과 불신의 벽을 허물 수 있다'는 신념과 함께 이룬 성공의 배경에는 양·한방이론을 섭렵하고 5년간 임상에 매진한 집요함과 아토피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아빠미소 김병호원장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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