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화제다.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드라마의 힘도 좋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입체적인 인물들도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특히 극 중 윤계상이 연기하는 완벽한 한의사 윤필주역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기존의 고리타분한 한의원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캐릭터는 현실에서도 한의사에 대한 재조명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가진 한의사는 어디에 있을까.
◎ 당신의 지친 마음을 안아드리는 프리허그 한의사, 서산 세상에 빛이 되는 의료진을 키워나가는데 씨앗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열린의학회’의 젊은 한의사 서산 원장을 만나보았다. 열린의학회의 살림꾼이자 아토피피부염 전문치료기관 프리허그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한의사 서산 원장.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아토피전문 프리허그한의원(www.freehugs.co.kr)은 기존의 아토피 환부만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토피로 인해 지친 환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기 위해 아토피 학급치료, 프리허그 요법 등 아토피언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아토피 열린 치료를 실천한다. 직접 프리허그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의 한의사 서산원장은 지금까지의 의료 경험에서 환자와 의사간 1:1 치료에서 부족했던 서로간의 소통을 채우고 싶었다고 전한다. 젊은 나이에 아토피치료전문 프리허그한의원을 이끌어나갈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지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서산 원장을 만나보았다.
(이하 인터뷰 요약 내용) Q. 프리허그하는 한의사로 유명하신데, 처음 환자들에게 프리허그를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의료봉사활동을 할 때는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충분한데 반해 정해진 시간 안에 진료를 봐야하는 경우는 환자와 소통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오랜 기간 아토피피부염을 앓아오신 분들은 대인기피증을 같이 가지고 계시거나 내원하는 것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 분들이 최소한 치료를 받을 때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가게 되었죠. 그 중 '프리허그’라는 행위는 굉장히 따뜻하고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프리허그’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탁월해 제 자신도 많이 놀랐습니다.
Q.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피부염을 진료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예전에 아토피를 전문으로 하지 않았을 때 다른 질환으로 온 환자를 진료 하던 중에 배와 등에 엄청난 태선화와 상처를 보고 놀란 적이 있었어요. 아토피피부염이 외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인상, 내면까지 어둡게 변화시키는 질환이라는 걸 알고 진정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때부터 아토피치료와 아토피완치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Q. 아토피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포기하지 마세요. 아토피피부염이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이 불안해하시고 '다시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세요. 또한 아토피치료 자체도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치료를 하시다가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낫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수십번도 넘게 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제 생각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낫지도 않는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실 때마다 본인에게 '나을 수 없다’는 최면을 걸게 되거든요.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내분비계 신경호르몬 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몸 상태를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나을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을 갖고 치료에 임하시는 게 중요해요.
◎ 열린의학회, 난치질환을 연구하는 양·한방 의료진의 모임 아토피피부염, 탈모, 알레르기비염과 같은 현대의 난치질환으로 손꼽히는 알레르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양·한방 의사들의 모임 '열린의학회’에 주목해보자. 30명 남짓의 젊은 의료진의 모임인 '열린의학회’는 매주 학회를 열어 기초체온면역력을 바탕으로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공부하고 있다. 열린의학회의 스터디는 SBS스페셜 '마법1도, 당신의 체온이야기'에도 소개된 내용. 양방과 한방 어느 한 면에 치중되지 않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조화롭게 녹여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열린의학회는 양·한방 의료진의 의욕적인 토론 세미나를 통해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열린의학회는 학술적인 활동 이외에도 사회복지관, 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며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펼친다. 프리허그하는 한의사 ’서산 원장' 역시 열린의학회를 통해 길러진 인물. 사람과 의학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한다는 열린의학회는 난치질환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도 매진중이다.
◎ 프리허그로 나누는 작은 실천, 그 첫걸음 웃는 얼굴로 환자들을 맞이하는 프리허그한의사 서산원장. 열린의학회에서의 세미나, 의료봉사활동에도 의욕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프리허그 요법을 실천하고 프리허그 나눔효과를 설파한다. 본인 스스로도 프리허그를 통해 변화된 부분이 많아 최근에는 이러한 내용을 요약하여 프리허그 전문 강좌도 나간다고. 병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아픈 사람에게는 명약과 명의도 중요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작은 실천, 실제로 포옹해주는 감각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마음과 몸을 치료하는 작은 실천 '프리허그’의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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