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희망뉴스] 타인을 품는 행위 '프리허그'의 놀라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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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뉴스] 타인을 품는 행위 '프리허그'의 놀라운 진실
나눔과 소통이 있는 아토피 치료 '프리허그 한의원'
2011/04/06

프리허그의 시작은 길거리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작은 외침이었지만, 그것은 단순히 나눔에서 그치지 않고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실로 대단한 소통의 문화가 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러한 프리허그와 같은 포옹이나 스킨십은 단순한 교감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우리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고, 정서가 풍부해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즐거움과 안정감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혈압과 심장박동을 낮추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게 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실제2002년 7월, 영국의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포옹을 통해 피부가 서로 닿으면 ‘애정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한다.
논문을 기고한 스웨덴 살리렌스카대학병원 하칸 올라우손 교수는 “기분 좋은 포옹은 신경계를 자극해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프리허그의 나눔 효과에 착안, 2~3평의 작은 공간 속에 갇혀 있는 의료진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스며들고자 노력하는 한의사들이 뜻을 모아 발족한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언들의 병증치료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치료까지 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허그 한의원 관계자는 “아토피라는 병은 결코 혼자만의 병이 아니라 본인을 생각하는 가족들과 함께 앓는 병이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고 전하며 “단순히 아토피라는 병을 치유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아토피언과 함께 고통받는 가정을 치유하는 한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허그 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염증뿐만 아니라 학급치료와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증, 무기력함을 함께 치료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토피의 정서적 치유 효과를 전달, 많은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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