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연령•개인차 고려한 맞춤형 천식치료 받아야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다. 온도, 습도 등의 급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발작적인 기침이 발생되는 가운데 호흡곤란 등으로 생활에 직접적인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은 만성불안과 불면증으로 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한수련 원장은 “특히 천식은 기관지가 외부 자극에 의해 과도하게 수축되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한방에서는 심폐기능의 저하, 부신기능 저하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소아일 경우 호흡기 면역력이 미숙한 어린 아이들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될 때, 성인들은 과로와 불규칙한 생활로 부신기능이 떨어졌을 때, 40대 이후 중, 장년층은 노화로 인해 심폐기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등 연령과 체질별로 원인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한 원장에 따르면 치료는 환자의 개인차를 고려해 체내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처방 받는 경구용 제재나 천식흡입기 등은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보다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것. 이에 한의원에서는 체질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약 형태의 ‘천폐환’은 만성기침 및 발작적 기침치료를 하며 간 췌장, 비장,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가운데 심폐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침, 호흡장애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원장은 “호흡기 질환 증상이 생겼을 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최근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까지 더해져 환자가 더욱 늘고있다. 이럴 때는 생활습관 관리를 각별히 하여 예방 및 재발방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 속 호흡기 질환 관리법의 중요성을 피력한 한 원장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덧붙였다. ▶소식다동: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한다. (단, 과격한 운동은 삼가) ▶음식을 꼭꼭 씹어 위장, 비장, 췌장, 간, 대장 등 소화기 부담을 덜고 독소배출을 원활히 한다. ▶수면패턴 조절, 숙면과 휴식으로 부신기능을 회복한다. ▶기름진 음식을 삼가고 살이 찐 경우 체중을 조절한다.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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