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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아토피, 소화효소 풍부한 ‘무’로 예방
환절기는 아토피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열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탓이다.
이 시기에 감기나 장염, 식체라도 걸리게 되면 순식간에 질환의 악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식습관이다.
전문가들은 환절기 아토피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음식 중 하나로 ‘무’를 꼽았다.
서산 프리허그한의원 수석원장은 “무에는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고 즙을 내어 먹는 경우 효소성분으로 인해 해독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며 “소화기 문제로 피부가려움증(소양증), 진물, 염증 등이 심해진 경우 무를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무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고, 김치나 동치미 등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다만 생으로 섭취할 경우 매운 맛으로 속이 쓰리거나 아릴 수 있어 위장기능이 좋지 못한 아토피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즙을 내어 먹는 다면 무를 날 것으로 준비해 무청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녹즙기에 즙을 내거나 믹서기에 간 후 즙을 짜내면 된다. 이렇게 짜낸 무즙을 냉장고에 1~3일 정도 넣어두면 매운 맛이 줄어들고 무즙 특유의 발효향이 나기 시작하는데 성인의 경우 큰 잔으로 하루 2~3잔, 소아 및 어린이의 경우 소주잔으로 하루 1~2잔 정도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 등 또는 팔다리의 펴지는 부위에 증상 나타나는 경우 체내 독소가 원인이 된 경우가 많은데 무즙만 자주 복용해도 무의 해독효과로 인해 증상의 상당부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무즙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 경우 토마토, 오이, 양배추를 갈아 만드는 체질개선 주스나 황매실효소와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만들어진 장면역탕을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서 원장은 “음식만으로 질환이 치료되지는 않지만 반대로 전문병원에서 아무리 치료를 받는다 한들 집에서의 생활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면 치료의 효과가 더디며 추후 재발의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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