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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아이 아토피 위해 한의사 되다…
아토피치료는 어떻게?
매섭던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 봄을 맞이할 생각에 마음이 들뜨는 시기지만 만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마음이 오히려 무거워지게 된다. 환절기의 온도변화와 건조한 대기는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감기나 독감에라도 걸리게 되면 증상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게 된다.
악화와 호전 반복하는 만성질환 아토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아토피를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 조재명은 아내와 딸의 아토피치료를 위해 한의학에 몸 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국 13개 지점을 가진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천안점의 수석원장을 맡아 아토피 및 건선,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주사비(딸기코) 등 자가면역피부질환과 천식,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증상) 등 다양한 폐질환,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조재명 원장은 “원래 나는 공학을 전공한 회사원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 딸 아이와 아내가 연이어 아토피피부염을 앓게 되었고, 평범하던 일상이 깨지게 됐다”면서 “온종일 피부를 긁어대며 가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딸, 그런 아이를 돌볼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면서도 정작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두 사람이 아토피로 고통 받는 것을 더 이상 넋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 오랜 고심 끝에 내가 직접 두 사람의 아토피를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면서 “그 동안 힘겨운 치료 과정을 겪으며 서양의학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던 지라 주저 없이 한의학을 선택했다. 그 믿음으로 현재는 난치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피, 원인은 체내 열과 독소…증상 아닌 원인을 해결해야 낫는다
이에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 밖에 이뤄지는 외치가 아닌, 체내 장부의 아토피원인 해결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프리허그한의원의 논문에 따르면 체내 원인해결에 집중한 치료 결과 환자들의 객관적 아토피증상 점수(Object Scorad Index, 이하 OSI)가 처음 내원할 당시 평균 54.4에서 최종 32.4로 낮아졌다.
또한 초진 시 OSI 40점 이상을 받아 중증아토피피부염 환자로 분류된 환자 89.2%에게서도 OSI 36.76% 감소가 나타났다. 처음 내원할 당시의 평균 OSI는 59.1이었으나 최종 내원 시 36.4까지 낮아졌다.
이어 “한 가지 분명한 건은 아토피는 난치 질환일 뿐 불치의 질환이 아니라는 것이다. 환자의 의료진이 함께 믿고 의지하며 나아간다면 아토피에서 분명 졸업할 수 있다”면서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자 모두가 완치의 꿈을 이루는 그 날이 분명히 오리라 믿는다. 희망을 잃지 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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