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재발은 아토피원인그대로 둔 채 피부만을 치료했기 때문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아들을 둔 김명화(42세, 고양 일산구)씨는 아이의 아토피증상으로 인한 고민이 크다.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 나타났던 소아아토피증세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처음에 유아아토피가 나타났을 때까지만 해도 아토피피부과에 가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 바르면 금새 나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턴가 스테로이드를 쓰면 조금 나아지다가 오히려 더욱 악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아예 듣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뒤늦게 아토피전문병원을 찾아보니 이미 스테로이드에 내성까지 생긴 중증아토피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처음 아들에게 아토피가 나타났던 그 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며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일산점의 손상현 원장은 “간혹 아토피증상이 심각한 상태에 이른 후에야 아토피치료한의원에 처음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아토피를 치료하는 의료진으로서 가장 안타깝고 속상한 때다. 조금만 더 일찍 치료를 시작했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스스로의 아토피원인을 알았더라면 지금 같지는 않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급성감염이나 다쳐서 난 상처, 일시적인 접촉성 피부질환을 제외한 모든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몸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아토피피부염 역시 비록 피부 겉에 증상이 드러나나 그 원인은 몸 내부에 있다”면서 “스테로이드제제는 당장의 불편함과 피부가려움증 등을 해결하기에 좋은 아토피치료제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떠한 피부질환이든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재발한다면 반드시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원장에 따르면 그 중심에는 소화기관이 있다. 피부를 소화기관의 연장선 상에서 보아야 한다. 입에서 위, 소장, 대장으로 이어지는 소화기관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할 수 있다. 아토피치료에 있어 음식관리가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손 원장의 조언을 정리하면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아토피치료의 기본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이 되며 피부에 독이 된다. 따라서 남들에 비해 조금 적게 먹으며 폭식, 과식, 야식을 금해야 한다. ▶소화의 결과물인 대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며 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설사를 자주하거나 변비, 무른 변 등이 자주 나타난다면 특정 부분의 소화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 끝으로 손상현 원장은 “아토피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다”라면서 “피부에 아토피증상이 나타난다면 체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아토피치료방법을 택하며 스스로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야 재발 없는 아토피완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움말을 전한 손상현 원장은 프리허그한의원 일산점의 진료를 맡아 아토피, 건선,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주사비(딸기코)를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과 천식,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증상) 등 다양한 폐질환, 호흡기질환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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