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뉴스1비즈] 환절기에 유아아토피가 심한 이유와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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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겨울을 지나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4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유아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다. 밤낮을 떠나 환부가 간지러울 때마다 긁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유아아토피 환자의 부모일 경우 아이들이 몸을 긁지 않게 하는 데 온 신경이 곤두서기 때문에 밤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환절기를 맞아 아토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아토피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 할 시점이다.
아토피한의원에서는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인체의 체열조절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열을 꼽는다. 대사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고 과도한 열이 발생해 체온 조절력이 약해지면 피부로 몰린 열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피부가 물기 없는 사막처럼 변한다 하여 이를 피부의 ‘열사화’라고도 한다. 환절기에는 과잉 열과 함께 외부의 기온이 서늘함에도 습도가 낮아진 탓에 피부 건조가 더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의 서산 수석원장은 아이의 아토피치료를 위해 몇 가지 유의할 사항을 조언했다.
첫째는 아이의 몸에 맞는 음식 찾기다. 서 원장은 “특정 음식을 먹고 아이가 간지러움을 더 많이 느낀다면, 아이의 몸이 그 음식을 거부한 것이라 말한다”며 “피부의 증상이 그 음식을 피해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알맞은 음식을 찾고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며 먹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피부의 보습이다. 아토피로 인한 피부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기 전에 보습제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아이의 피부 타입에 맞는 아토피보습제를 사용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아토피 치료와 관리를 통한 개선이다. 서 원장은 “아토피는 단 몇 번의 치료만으로 낫는 질환이 아니다. 엄마와 아이, 가족이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한의원 치료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쓰지 않고 먹이기 쉬운 증류 한약 처방 외에도 체계적인 방식을 도입해 피부기능을 회복,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 원장은 “아토피 때문에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며 “체열을 내려 아토피를 잡고 집중력과 학습력을 높이며, 숙면을 취하게 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토피는 아이와 가족 전체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아토피원인을 바로 알고 가족 모두가 알맞은 치료에 힘쓴다면 우리 아이의 방긋 웃는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4-02
뉴스1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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