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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자가면역피부질환으로 피부가려움증과 건조함, 습진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아아토피 및 유아아토피뿐 아니라 성인아토피에 이르기까지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이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토피를 앓는 6살 난 딸을 둔 윤영희(37·가명)씨에게 있어 아토피는 전쟁과 같다. 아이는 스스로 욕구를 참는 것이 힘들기에 결국 아토피관리는 엄마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윤씨는 “아토피치료를 받다 보면 결국 엄마와 아이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온종일 하지 마라 잔소리를 해야 하니 아이도 나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려니 속만 까맣게 타 들어간다”면서 “옛말에 긴 병에 효자 없다더니, 마찬가지로 긴 아토피치료에 행복한 엄마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서산 수석원장은 “아토피한의원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아토피를 가진 아이와 가족들 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음을 느낄 때가 많다”면서 “아이는 본인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다는 자책감으로, 엄마는 아이의 아토피예방을 하지 못했다는 혹은 빨리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서로를 온전히 보듬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아이의 아토피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 서 원장은 “아토피치료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천성적으로 착하며 열성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아토피로 인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자라며, 무기력하고 내성적인 성향으로 바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은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냐에 따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휴머니스트가 될 수도 무기력한 낙오자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최근 아토피치료한의원에서는‘GMS진료(group medical session)’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GMS진료란 비슷한 아토피증상을 가진 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규모 그룹치료를 뜻하는 말로, 아토피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실천적 진료방식이다.
이어 “아이가 좀 더 쉽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엄마가 아이의 섭생을 좀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동료 의료진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아토피치료과정에서 전쟁이 아닌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싶다”며“아이의 아토피완치를 바란다면 평소 생활관리에 노력하되, 가끔 너무 힘이 부칠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 그래야 아토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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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뉴스투데이] 엄마가 행복한 아토피치료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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