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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에 좋은 것이 무엇인가요?" "뭘 먹여야 아토피관리에 도움이 될까요?" "아토피예방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인가요?"
아토피치료한의원에서 진료를 보며 아토피증상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을 만나면 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아토피치료에 좋은 것을 찾아 챙겨주려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또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유아아토피, 소아아토피 아이들의 아토피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것만을 쫓다 보면, 아이의 아토피치료는 자칫 방향성을 잃고 돌아가게 된다. 무언가 좋은 것을 찾아서 더 해주려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금 덜해주는 것이 지름길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아토피는 분명 과잉 병이다. 먹거리가 넘쳐나고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시대에 유행하게 된 질환이다.
스스로 잘 소화시킬 수 있다면 음식은 좋은 에너지원이나, 내가 소화시킬 수 있는 양보다 과하게 음식이 들어올 때 인체에서는 소화불량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일정수준까지는 좋은 자극제가 되나,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때 문제가 된다.
적당하면 내 몸에 득(得)이 될 수 있는 것들이 과해지면 독(毒)이 된다.
무엇이든 과해지면 인체의 많은 열과 독소를 만들어낸다. 열과 독소는 피부기능을 저하시켜 피부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키며 아토피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위한 올바른 육아법은 좋은 것을 찾아 많이 해주기보다는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배고파하기도 전에 간식을 주고,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이고, 시간마다 각종 영양제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아토피피부염뿐 아니라 아이의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고 싶을 때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아이의 아토피관리를 위해 더해주어야 할 것도 분명 있다. 꼭 안아주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하는 마음까지 통하는 대화는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다.
내 아이의 아토피완치를 꿈꾼다면 더하기보다는 빼기를 염두하자. 아토피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마음 속 짐과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
한편 한의사 신옥섭은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 안양점 수석원장을 맡아 아토피, 건선피부염,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자가면역피부질환과 천식,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기종(COPD증상)과 같은 폐질환 및 호흡기질환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또 비영리봉사단체인 프리허그아토피천식학교의 2대 교장으로 역임하며 전국의 보건소와 공공기관 및 학교를 통한 면역질환 강의 및 아토피 장기치유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2014-02-13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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