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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한의사 한명화 원장이 체온조절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요리를 소개해 화제다.
MBC기분좋은날에서 의료자문을 맡고 있는 한명화 원장의 맛있는 처방전 레시피는 공개가 될 때마다 많은 호응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5일 방영된 MBC기분좋은 날의 주제는 바로 ‘냉증과 열증’이다. 너무 뜨거워도, 너무 차가워도 문제가 되는 체온은 단 1도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한명화 원장은 냉증과 열증을 치료할 맛있는 처방으로 ‘화이트 수프’와 ‘레드 수프’를 공개했다. 한 원장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어려운 요리는 절대 준비하지 않는다”며 레시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몸이 아프면 인체는 회복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소화기능의 에너지를 줄이려 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식욕이 줄어든다. 하지만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보충이 중요하므로 소화기 부담을 덜 수 있는 죽이나 수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수프의 형태를 선택한 이유를 함께 밝혔다.
한 원장은 “냉증에 좋은 ‘화이트 수프’에는 무, 기장, 마늘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무와 같은 뿌리채소는 체온을 올리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한다”며 “무의 경우 차가운 성질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나, 날 것과 익힌 것은 성질에 차이가 있다. 익힌 무는 몸을 따뜻하게 데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가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나 아랫배가 차가워 발생하는 설사· 무른 변의 증상을 가진 분들에게는 마늘이 큰 도움이 된다”며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음식”이라고 덧붙였다.
열증에 좋은 ‘레드 수프’에 대해 한 원장은 “토마토· 양배추와 같은 여름 채소는 수분과 칼륨이 많아 열을 내리고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좋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느타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버섯은 열을 식히는 효능이 있어 아토피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양파와 피망은 너무 차지 않도록 하여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음식으로 질환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꾸준히 드시기를 권한다. 또 열증에는 유산소 운동· 냉증에는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냉증과 열증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의원의 전문치료와 함께 면역요리· 운동을 통한 생활관리를 병행하신다면 냉증과 열증에서 쉽게 벗어나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의사 한명화는 아토피•천식한의원 프리허그 수원점의 수석원장으로 아토피· 한포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건선·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교장으로 역임한 프리허그 아토피•천식학교의 아토피 힐링캠프와 저서 ‘먹으면서 치료하는 아토피 요리혁명’을 통해 면역요리의 대가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언론 및 방송출연을 통해 요리하는 한의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4-12-05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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