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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다. 다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윤달로 인해서 여느 해와 달리 추석이 무척 빨리 찾아왔습니다. 자고로 추석이라고 하면 귀뚜라미 우는 서늘한 밤, 휘영청 둥근 보름달아래서 추수의 기쁨을 노래해야 하는데 아직 논밭의 이삭은 황금빛으로 물들기 전 푸르름을 마지막으로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윤달로 인해서 여느 해와 달리 추석이 무척 빨리 찾아왔습니다. 자고로 추석이라고 하면 귀뚜라미 우는 서늘한 밤, 휘영청 둥근 보름달아래서 추수의 기쁨을 노래해야 하는데 아직 논밭의 이삭은 황금빛으로 물들기 전 푸르름을 마지막으로 한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의 막바지에 추석연휴가 떡하니 달력을 차지하고 있으면 피부를 진료하는 한의사로써 걱정이 앞섭니다. 각 가정에서는 차례를 위해서 많은 음식을 장만하게 되는데 이런 날씨에는 금방 음식이 쉬어버리기 일수입니다. 상한 음식을 모르고 먹는 경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갑작스런 발진과 함께 가려움을 동반하는 두드러기입니다. 그리고 쉰 음식이 아니더라도 명절 음식은 부침개, 전, 고기류 등 기름지기 마련이므로 평소 두드러기가 잘 발생하는 분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사실 두드러기는 음식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음식이고 이 외에도 약물, 기온, 마찰 등에 의해서 잘 발생합니다. 명절 연휴 상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급성두드러기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응급약으로 사용됩니다. 금새 붉은 발진과 가려움을 잡아주기 때문에 급성두드러기에는 유용한 약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드러기 증세가 4~6주 이상 장기적으로 빈번히 발생한다면 만성두드러기로 판단하고 근본적인 몸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드러기에 흔히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름 그대로 우리 몸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히스타민의 역할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그렇다면 왜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서 히스타민이 다량 분비될까요? 상한 음식은 우리 몸의 소화기에서 유해한 독소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 때 우리 몸은 이러한 독소물질을 가능한 빨리 체외로 배출시키기 위해서 혈관을 느슨하게 만들어 체액이 혈액에 섞여 묽어지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히스타민인데 이것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원활하게 배출이 안되는 경우에는 발적과 가려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물론 정상인의 경우도 이상과 같은 히스타민의 분비가 필요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정상인의 경우에는 몸의 순환력이 좋고, 소화기도 예민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의 발적이나 가려움은 일으키지 않게 되죠. 그렇다면 여기서 만성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순환력 회복입니다. 물론 만성두드러기 환자라면 순환이 잘 안되겠죠. 몸이 잘 붓게되고, 눈밑에 다크서클이 잘 생기며, 평소에 자주피로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만성두드러기가 있다면 환자 본인만의 힘으로 저하된 순환력을 회복하기는 힘듭니다. 또한 민감해진 소화기는 조금만 소화하기 힘들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피부의 두드러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아울러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어서 치료효과를 빨리 볼 수 있도록 스스로 실천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음식을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어서 소화기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갑작스런 과식, 폭식, 야식을 자제하는 것 또한 소화기의 부담을 덜어주는 습관입니다. 물론 꼭꼭 씹는 습관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과식, 폭식은 줄어들게 됩니다. 셋째, 매일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인데요. 하루 30~40분 정도 매일 걷게 되면 발바닥이 자극됨은 물론이고 하체의 근육을 많이 쓰면서 우리 몸의 순환을 돕게 됩니다. 넷째, 하루 1.5~2L 정도의 상온의 물을 마십니다. 우리 몸의 75%는 물입니다.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우리 몸의 순환도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 외에도 만성두드러기를 탈출할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 있지만 이정도만 해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쉬워보이지만 위의 네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들은 우리 몸의 순환력을 저해하는 생활습관에 길들여져 있는 것이죠. 이제 추석 명절도 다 지났고 각 가정마다 남은 음식도 다 처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명절 음식이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도 있지만 두드러기의 원인은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는 사실 명심하시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신다면 두드러기 없는 건강한 피부를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
제목명절음식,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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