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한국일보] "아토피치료법,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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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환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프리허그한의원 서산원장은 “자유롭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면 정확할까요?”라고 되물었다.
서산 원장은 SBS스페셜 ‘물 한잔의 기적’에 출연하면서 아토피치료법을 전파하는 한의사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대게 환자들과 가족들은 아토피증상에 마침표를 원하지만 저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말한다”며 “엄밀히 말하면 어토피치료법에 마침표는 없다. 수많은 쉼표들의 이어짐이 마침표가 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아토피환자들이 무엇에서 자유롭고 싶은가
음식, 가려움, 타인의 시선, 가족의 걱정, 끝을 알 수 없는 불안감 일 것이다. 아토피환자들과 가족들은 많이 지쳐있다. 그들에게 아토피라는 질환은 너무 무겁다. 그래서 쉼표가 필요하다.
쉼표의 의미는 무엇인가
무거운 질병을 가볍게 만드는 과정이다. 난치질환에, 장기치료에, 이런 말부터 환자들은 우울해진다. 그래서 프리허그한의원에서는 7일간의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7일은 의사와 환자가 치료에 집중하는 기간이자 불안감을 내려놓고 환자가 쉴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얼마 전 얼굴아토피환자 한명이 7일간의 집중치료를 끝내고 한 말이 “잘 쉬고 갑니다”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아토피치료를 쉽게 하자는 것이다. 아토피치료법은 완치의 개념이 없는 것일 뿐, 아토피한의원에서는 생각만큼 어려운 질병이 아니다. 치료기간을 줄이고 음식관리의 부담을 줄이면 아토피치료는 훨씬 쉬워진다. 또한 식욕절제는 평생 할 수 없기 때문에 창의적인 음식관리방법이 필요하다.
창의적인 음식관리란 무엇인가
먹지 말라가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지금은 환자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료식을 제공하지만, 5월쯤에 아토피혁명 요리책이 나오면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치료육수까지 제공할 생각이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육수는 죽, 국, 찌게, 조림 등 음식의 기본바탕이 될 수 있다.
치료식이라면 약과 무엇이 다른지?
맛이 있어야 식욕을 충족할 수 있고 오랜 기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아토피치료가 가능한 약성이 들어있어야 한다. 그래서 소아아토피를 위한 쥬스, 유아아토피를 위한 이유식이나 성인아토피를 위한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약식을 개발했다."
아토피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로서 어떤 말을 남기고 싶은가
생각이 사람을 바꾸고 가족을 바꾼다. 아토피가 아토피보습제로 치료되는 간단한 질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극복 불가능한 난치질환도 아니다. 아토피극복을 위해 온 가족이 사랑으로 뭉친다면 질병은 오히려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 아토피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프리허그한의원에서 잠시 쉬어가길 권한다. 평생 건강한 피부와 공존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된다.
2014-02-01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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