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아토피 환자 괴롭히는 여름밤 피부 가려움, 수면 환경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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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
여름철에는 밤이 되면 가려움이 더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아토피 환자가 적지 않다. 기온이 올라가며 피부에 열감이 느껴지고 잠자는 동안 땀이 나면서 피부 자극이 커지고 가려움도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면역 반응이 과민해진 상태에서 가려움과 발진이 반복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계절이나 온도, 땀처럼 일상적인 환경 변화에도 증상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잠든 사이 무의식적으로 피부를 긁는 습관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다. 회복 중이던 피부가 다시 손상되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다시 긁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가려움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회복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 증상이 오래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여름철에는 잠자리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씻어 피부 열감을 낮추고, 물기를 닦은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면 밤사이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침실은 덥지 않게 유지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잠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려운 부위는 긁기보다 시원한 물수건으로 잠시 진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에서는 피부에 나타난 증상만 살피기보다 몸 상태를 함께 고려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아토피는 면역 반응이 과도하고 체내 열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가 피부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전신 상태를 함께 살피면서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방향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에는 증상이 심해진 뒤 관리하기보다 평소 어떤 환경에서 가려움이 심해지는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 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점검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원문보기 https://www.e-scienc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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